요양병원‧정신병원 등 종사자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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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면의 감염자가 발생한 강원 원주시는 26일 ‘코로나19와 관련,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지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라고 전했다.진단검사 대상은 요양병원을 비롯해 정신병원과 요양원 등이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유증상자를 중심으로 검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이미나 원주시 보건소장은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에 신속한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조기 발견은 물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원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3일 첫 확진 판정을 시작으로 모두 17명이 발생한 가운데 26일 현재 자가격리자는 14명, 퇴원 10명이며 5900명의 검사대상 중 5827명 음성, 56명은 검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