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은혜의 강’ 관련 확진환자…천안 98명째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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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남 홍성 부부 확진자에 이어 천안에서 또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충남도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천안 성정동 거주 25세 남성이 지난 9일 기침과 두통으로 천안시 동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정됐다.이 남성은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과 관련 확진환자의 접촉자다.충남도와 천안시는 추가 확진자가 발병함에 따라 이 한자를 격리 조치하는 한편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한편 충남에서는 지금까지 118명, 천안에서는 9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