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바이 경우 이집트 방문…118번째 확진
  • ▲ 음압시설이 갖춰진 119 구급차.ⓒ충남도
    ▲ 음압시설이 갖춰진 119 구급차.ⓒ충남도
    17일 충남 홍성에서 최근 이집트를 방문했던 코로나19 부부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도에 따르면 홍성에 거주하는 62세 여성이 17일 무증상으로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정됐다.

    도에 따르면 충남 118번째 확진자는 116번째 확진자의 부인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7박 8일 동안 남편과 함께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우 이집트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 부부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들은 현재 홍성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그동안 잠잠했던 충남지역 코로나19 감염 환자는 이날 홍성에서 2명의 환자가 발병함에 따라 확진자 가족과 그 주변을 대상으로 차단 방역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