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 등 방역작업·성금물품 ‘답지’
  • ▲ 손소독제 물품 기증장면.ⓒ원주시
    ▲ 손소독제 물품 기증장면.ⓒ원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원주시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도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동 자생단체가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중앙동 릴레이 나눔 봉사’의 참여 열기가 전방위적으로 퍼지고 있다.

    지난 4일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원용호)를 시작으로 11일에는 통장협의회(회장 정인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승룡)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숙)가 중앙로 문화의 거리와 가구 골목 일원에서 소독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주 2회 이상 방역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관단체협의회(회장 김희준) 손 소독제 120개 △통장협의회(회장 정인철) 성금 50만 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승룡) 손 소독제 100개, 면 마스크 300개(재능 기부로 직접 제작)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재선) 면 마스크 100개 △계양상사(대표 박명훈) 압축식 방역 분무기 15개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도 계속 답지하고 있다.
     
    박헌식 중앙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물심양면으로 애쓰시는 지역 주민과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은 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