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후 7명 코로나19 감염…충남 114명으로 증가
  • ▲ 지난 9일 이후 서산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등 초비상이다. 사진은 천안 한 어린이집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천안시
    ▲ 지난 9일 이후 서산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등 초비상이다. 사진은 천안 한 어린이집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서산에서 지난 9일 이후 7명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와 집단 감염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충남도재난대책본부는 지난 10일 4명의 발병에 이어 11일 2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충남 113번째 확진자는 37세 남자로 지난 10일 무증상(접촉자)으로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11일 확진 판정됐다.

    또 114번(서산 8번) 확진자는 53세 남자로 지난 10일 역시 무증상(접촉자)으로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11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104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한화토탈)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서산에서는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한화토탈 직원은 7명이 감염됐다. 

    한편, 이들은 서산의료원 등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