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헌 이사장 “학생들, 4차 산업혁명시대 리더 양성에 작은 보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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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장학재단이 28일 건양대학교에 학생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29일 건양대에 따르면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장학금 기탁식에서 의천장학재단은 2029년까지 10년간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남정헌 이사장은 “고향에 있는 지역대학에 장학금 기탁으로 우수 인재양성과 지역 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장학금을 통해 건양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리더로 발돋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원묵 총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 의천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장학금이 건양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장학금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한편, 논산 벌곡 출신인 남 이사장은 서울지방검찰청 선도위원과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상임위원, 서울 강남구 협의회 상임고문 등을 거쳐 2013년 의천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