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헌 이사장 “학생들, 4차 산업혁명시대 리더 양성에 작은 보탬”
  • ▲ (사진 왼쪽부터) 건양대 이원묵 총장, 김희수 명예총장, 의천장학재단 남정헌 이사장 부부, 남영재 사무장.ⓒ건양대
    ▲ (사진 왼쪽부터) 건양대 이원묵 총장, 김희수 명예총장, 의천장학재단 남정헌 이사장 부부, 남영재 사무장.ⓒ건양대
    의천장학재단이 28일 건양대학교에 학생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29일 건양대에 따르면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장학금 기탁식에서 의천장학재단은 2029년까지 10년간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남정헌 이사장은 “고향에 있는 지역대학에 장학금 기탁으로 우수 인재양성과 지역 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장학금을 통해 건양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리더로 발돋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묵 총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 의천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장학금이 건양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장학금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논산 벌곡 출신인 남 이사장은 서울지방검찰청 선도위원과 민주평화통일협의회 상임위원, 서울 강남구 협의회 상임고문 등을 거쳐 2013년 의천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