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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민병희 강원교육감 “존중받는 민주시민 성장에 최선”

책임·미래교육, 교육중심 학교 지원체제 강화 등 새해 핵심과제 제시
한글·수학·튼튼영어책임교육 ‘촘촘한 맞춤 지원, 공교육 책임·전문성 높인다’

입력 2019-12-31 09:25 | 수정 2020-01-01 18:14

▲ 민병희 강원교육감.ⓒ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강원교육감은 “한 명 한 명의 아이를 비판·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지성, 다른 사람의 처지에 공감하는 감성, 더 좋은 오늘을 만들어가는 시민성을 갖춘 존중받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민 교육감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배움의 기틀을 다져주는 책임교육’, ‘삶과 교과를 통합하는 미래교육’, ‘교육 중심 학교를 위한 지원체제 강화’ 등을 새해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책임교육 강화를 위해 ‘한글 책임교육’은 한글 해득을 넘어 읽기 유창성과 독서, 토론, 글쓰기 교육까지 확대한다.

개념과 원리를 토대로 한 수학 책임교육과 기초 튼튼 영어 책임교육으로 공교육으로서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초·중등 교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 수학, 영어 책임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협력교사제를 확대한다.

천천히 배우는 학생과 위기 학생을 위해 학교 다중지원, 교육지원청 통합사례 관리, 학교 밖 전문가와 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민 교육감은 “책임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로 나갈 준비를 돕기 위해 삶과 교과를 통합하는 미래 교육으로 교실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일상의 수업에서 토의·토론 학습, 프로젝트 학습, 협동·협력 학습, 문제해결 학습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해 모든 아이가 존중받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민 교육감은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통합지원단’을 구성해 작은 학교 정책도 밀도 있게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특성화고 공동실습소는 AI, 빅데이터, 드론, 3D프린팅 등의 분야를 실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강원행복고등학교를 더욱 밀도 있게 운영해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정시와 수시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두 방향 정책도 마련한다.

책임·미래교육을 이루기 위해 교육 중심의 학교 지원체제도 대폭 강화한다.

학교지원센터,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이 학교 업무를 직접 처리하도록 재 구조화되며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플랫폼형 연수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교직원 연수체제를 혁신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협력해 ‘강원도형 돌봄 체제’를 구축하고, 아이들이 정규수업 이후 학교 안팎에서 양질의 돌봄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겠다는 뜻도 내놨다.

민병희 교육감은 “모두를 위한 교육이 10년이 되는 새해, 학교 현장에 권위주의와 행정 중심 문화가 옅어지고 민주주의와 교육 중심 문화가 자리 잡았으며 교실 수업이 살아나고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학교가 들썩이기 시작했다”며 “지난 10년을 노둣돌 삼아 새로운 90년을 준비하겠다”는 새해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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