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낙산 등 전 해변서 서퍼들 총출동, ‘서핑 퍼레이드’ 장관 연출
  • ▲ 지난해 죽도해변에서 펼쳐진 '새해 일출 서핑 이벤트'에 참여한 서퍼들이 아침해를 바라보며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양양군
    ▲ 지난해 죽도해변에서 펼쳐진 '새해 일출 서핑 이벤트'에 참여한 서퍼들이 아침해를 바라보며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양양군
    해돋이·서핑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강원 양양 각 해변에서 경자년(庚子年) 새해 힘찬 아침을 알리는 ‘일출 서핑 이벤트’가 펼쳐진다.

    27일 군에 따르면 강원도서핑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새해 해맞이 서핑 퍼레이드’는 내년 1월 1일 아침, 새해 일출과 함께 힘차게 밀려오는 파도와 함께 서퍼들이 떠오르는 태양을 안고 멋진 이벤트를 펼쳐 장관을 이룬다. 

    일출 서핑 이벤트는 양양군 일원 해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죽도해변은 모쿠서프, 배럴서프, 서프오션, 타일러서프가 주최하고 현남면사무소와 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떡국을 제공한다.

    낙산해변은 양양서핑학교 주최로 더 시크릿 양양 페밀리 호텔과 조산리에서 서퍼들과 일출 관광객들에게 떡국을 나눠준다.

    사문해변에서는 빅웨이브서핑샵에서 일출 서핑을 진행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2020년 경자년 새해 아침, 양양 해변에서 멋진 새해 일출 서핑 이벤트를 즐기고 새해 의미 있는 설계도 하시기를 바란다”며 양양군 방문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