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7회, 매일 1회 왕복 운항…186석 규모 B737-800기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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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26일 오후 3시 30분 양양국제공항 2층에서 플라이강원 국제선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 첫 취항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25일 군에 따르면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 운항횟수는 주 7회로 매일 1회 왕복한다.운항 스케줄은 오전 9시 50분 양양을 출발해 11시 50분 타이베이 도착, 타이베이에서는 낮 12시 45분 출발해 오후 4시 25분 양양공항에 도착한다.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 16일 2호기 B737-800기종(186석)을 도입하고 감항 테스트 등을 검증받았다.도와 플라이강원은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대해 도민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한 달간 항공 운임을 10% 특별 할인해 준다.플라이강원은 국제선 운항 목표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두고 취항 현지에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 관광수요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플라이강원은 내년 1월 이후, 취항 도시를 대만 가오슝, 태국 방콕, 일본, 필리핀 클락, 마카오, 일본 나리타, 중국, 홍콩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진하 양양군수는 “플라이강원이 아시아 하늘길을 열게 된 것을 전 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군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양양국제공항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공항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