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관광시설개선·투어코스개발·관광인력육성 등 관광수용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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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플라이강원’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관광수용태세 강화에 나선다.16일 군에 따르면 플라이강원 취항에 따라 양양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내·외국인 등 동아시아 국가가 연결되면 ‘글로벌플랫폼, 양양’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양양군의 발빠른 조치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인근 지역 간 주도권 경쟁에서 외국인 관광객 초기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군은 주요 관광시설 개선과 투자유치,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 분야 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김형수 대외정책과 공항지원담당은 “공항시설과 배후마을 정비, 주요관광지 개선 및 관광 상품 개발, 관광 인력 육성 및 플라이강원과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과제를 담당 부서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공항 편의시설 개선 △공항 배후마을 개발 △투어코스 개발 △시장상품·특산물 포장 패키지 발굴 △식당, 숙박업소 시설 개선 △결제방식 다양화 △친절교육 등 세부계획 수립과 조례 제정을 추진해갈 계획이다.‘플라이강원’은 오는 16일 1호기와 같은 보잉737-800기종인 2호기를 인수하며 이달 26일 국제선으로는 양양∼대만 타이베이 첫 취항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