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케이블카·용두산·박달재·청풍호선상서 ‘새해 소망’
  • ▲ 올 새해 첫날인 1일 용두산에서 해맞이를 맞고 있는 시민들 모습.ⓒ제천시
    ▲ 올 새해 첫날인 1일 용두산에서 해맞이를 맞고 있는 시민들 모습.ⓒ제천시
    경자년 새해를 맞는 충북 제천 해맞이 행사가 청풍호반 케이블카 정상 등 4곳에서 펼쳐진다.

    10일 시에 따르면 내년은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새해 아침인 1일 용두산, 박달재, 청풍호(선상), 비봉산 청풍호반 케이블카 정상 등 4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일제히 진행된다.

    용두산에서는 제천시산악연맹 주관으로 기원제를 시작으로 해맞이 행사 후 청소년 수련원 입구에서 떡국을 무료 제공한다. 

    박달재에서는 제천예술인봉사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풍물 공연과 해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제천사랑청풍호사랑위원회는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새해를 맞는 ‘2020 청풍호 선상 해맞이와 시민안녕 기원제’를 연다.

    비봉산 청풍호반 케이블카 측도 운행 첫 새해를 맞아 특색 있는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준비 중이다.

    케이블카 정상에서는 실내 버스킹 공연, 해맞이 대북 타종과 시 승격 40주년 기념 시민화합 애드벌룬 띄우기, 소망풍선 날리기, 난타 공연 등 시민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케이블카 측은 31일 표 구매자에 한해 다음날인 새해 아침 오전 9시까지 재탑승이 가능하며 이날은 해맞이 행사를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조기 운행된다.

    내년 새해 첫날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0분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