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케이블카·용두산·박달재·청풍호선상서 ‘새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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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를 맞는 충북 제천 해맞이 행사가 청풍호반 케이블카 정상 등 4곳에서 펼쳐진다.10일 시에 따르면 내년은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새해 아침인 1일 용두산, 박달재, 청풍호(선상), 비봉산 청풍호반 케이블카 정상 등 4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일제히 진행된다.용두산에서는 제천시산악연맹 주관으로 기원제를 시작으로 해맞이 행사 후 청소년 수련원 입구에서 떡국을 무료 제공한다.박달재에서는 제천예술인봉사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풍물 공연과 해맞이 행사를 준비했다.제천사랑청풍호사랑위원회는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새해를 맞는 ‘2020 청풍호 선상 해맞이와 시민안녕 기원제’를 연다.비봉산 청풍호반 케이블카 측도 운행 첫 새해를 맞아 특색 있는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준비 중이다.케이블카 정상에서는 실내 버스킹 공연, 해맞이 대북 타종과 시 승격 40주년 기념 시민화합 애드벌룬 띄우기, 소망풍선 날리기, 난타 공연 등 시민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케이블카 측은 31일 표 구매자에 한해 다음날인 새해 아침 오전 9시까지 재탑승이 가능하며 이날은 해맞이 행사를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조기 운행된다.내년 새해 첫날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0분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