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라는 가치로 일군 값진 성과”
  • ▲ 청주시 로고.ⓒ청주시
    ▲ 청주시 로고.ⓒ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상복이 터졌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민선 7기 2년 차이자 통합 6년 차인 2019년에 청주시가 장관상 이상 기관 표창을 받은 건수는 총 30건으로 통합 이후 최다 수상 타이기록이자 대통령상에 한정할 경우 4건으로 압도적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수상 건수는 통합 이후 해가 지날수록 급격히 상승하다가 2017년부터 주춤하더니 정체기를 맞았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36%가 증가했고, 상훈의 질도 훨씬 높아졌다.

    국무총리상은 2건, 장관상은 24건을 수상해 지난 2016년과 같은 30건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없었던 대통령상은 4건이나 수상했다.

    부서별로는 11개 실ㆍ국ㆍ소ㆍ본부ㆍ구청, 24개 부서에서 상을 받았으며, 안전정책과(5건), 보건소(5건), 여성청소년과(2건)가 복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수여 기관별로 보면, 행정안전부(14건), 보건복지부(6건), 환경부(3건), 경찰청,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균형발전위원회, 국방부, 고용노동부 등 전체 9개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안전, 경제, 복지, 행정 등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수상했다.

    안전 분야와 포용적 복지 분야에서는 대통령상 1건, 국무총리상 1건 등을 각각 수상하는 등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는 고른 성과를 낸 것이다.

    한범덕 시장은“시정 운영의 성숙기인 3년 차도 아니고, 2년 차에 이런 성과를 이룬 것은 시장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공무원만 잘해서 되는 일도 아니다”며 “시정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열과 성을 다해 따라준 직원들과 더욱 나은 청주시를 바라고 실천하는 시민들이 한마음이 돼 노력해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자원봉사 대상 수상의 경우 청주시민의 저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생각한다. 민선 7기 남은 임기도 시민의 깨어있는 힘과 청주시 공직자의 든든한 뒷받침이 함께 한다면 더 나은 성과도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