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수, 유통학 정립‧유통우수논문 다수 발표 기여
  • ▲ 제1회 상전유통학술상 학술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전달영 충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충북대학교
    ▲ 제1회 상전유통학술상 학술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전달영 충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 경영학부 전달영 교수(충북대 전 경영대학장‧대학원장)가 지난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회 상전(象殿) 유통학술상’ 시상식에서 학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 교수는 이날 연구장려금 15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상전유통학술상 최우수상을 받은 전 교수는 학자로서 유통학을 정립하고, 유통기업에 도움을 주는 우수한 논문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한 공헌과 특히 상품카테고리 관리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해 온 점이 평가됐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우리나라 유통산업의 선구자인 롯데그룹 신격호 명예회장의 공적을 기리면서 그간 한국 유통산업 발전에 공헌한 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유통학회가 제정하고 롯데그룹이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에 앞서 상전유통학술상은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시상식 인사말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이 발굴‧양성되고 유통산업이 국가 산업구조의 중심이 되는데 기여한다면 ‘상전’이라는 본인의 호를 내어주신 신격호 명예회장과 롯데그룹에 더 없는 영광이 될 것”이라며 신격호 명예회장의 철학을 담아 상전유통학술상을 제장한 한국유통학회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그동안 한국유통학회에서 두 차례의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전 교수는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