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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의미에서 “시민 대토론회를 계기로 생각의 틀을 넓히자”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9일 주간 업무 보고회에서 “이번 주말(14일) 시민 1000명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린다”며 “자유롭게 시민의 의견을 듣는 귀한 시간이니 우리의 생각의 틀을 넓히는 계기로 삼고 좋은 아이디어는 우리 시 정책에 반영해 우리 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올 한 해 직원들이 각자 업무에 집중해 줘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대통령 표창, ‘2019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는 대통령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거의 모든 상을 휩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이어 한 시장은 “이는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얼마나 열정을 갖고 일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인만큼 앞으로 더 큰 자긍심을 갖고 일해 달라”고 분발을 당부했다.
또 “우리 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 확보에 주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고 청주사랑 상품권 ‘청주페이’가 다음주 17일 본격 발행되는 만큼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겨울철 취약 계층과 관련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