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시 청사 전경.ⓒ제천시
    ▲ 제천시 청사 전경.ⓒ제천시
    제천시가 9일 제천시내 전선 지중화 사업을 2020년까지 완료키로 한 가운데 내년부터 풍수해보험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2019 송년음악회’ 행사에서 제천화폐 11월 구입자에 대한 경품추첨도 실시한다. 

    ◇제천 신당교∼역전교차로 ‘전선 지중화 사업’

    충북 제천시는 신당교 앞∼시민탑 오거리∼역전교차로(왕복 한전 1.4㎞) 구간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벌인다.

    시는 사업비 44억원(시 25억, 한전·통신사 19억)을 들여 내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제천시가 한전 ‘2020년 전선지중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진행되는 것으로 내년 3월, 업무협약과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 가입대상→소상공인까지 ‘확대’

    제천시는 풍수해보험을 내년 1월부터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리하고 민간보험회사에서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의 52.5∼92%까지 국가와 시가 보조하게 된다.

    ◇10일 제천화폐 경품추첨행사

    시는 10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9 송년음악회’ 행사에서 제천화폐 11월 구입 사용자에 대한 경품추첨을 벌인다.

    추첨은 지난달(11월) 제천화폐 3만원 이상 구매자 중 10명을 전자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해외여행 상품권 또는 제천화폐(100만원)를 지급한다. 

    시는 “지난 10월까지 환전(지역화폐)된 금액은 모두 150억원으로 이중 전체 가맹점(5800여곳)중 상위 9%(5200여곳)에서 유통금액 132억원(88%)이 집중 환전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