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군수사령부·한국식품연구원, 6일 軍급식발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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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육군군수사령부와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6일 전북 완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급식환경의 변화·발전추세에 부합하는 ‘군 급식분야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양 기관의 업무 협약은 식품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군 장병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수사령부는 앞으로 한국식품연구원과 △군 급식품목 구매요구서 작성 △품질보증활동 및 식품검사 지원 △전투식량 품질개선 연구 및 군 급식 가능한 신규메뉴 개발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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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은 내년부터 군 급식품목에 대한 구매요구서 작성 업무가 방사청에서 육군으로 조정되는데, 식품성분비와 품목특성에 맞는 필수포함 요소 등 구매요구서 작성간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한국식품연구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한국식품연구원 박동준 원장은 “대한민국 장병들의 의‧식‧주 관련 물자를 책임지고 있는 군수사령부와 건강한국 실현에 기여하는 한국식품연구원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군 장병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투역량 향상과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박주경 사령관은 “미래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첨단화된 무기체계도 중요하지만, 이를 운용하는 장병들의 의식주는 사기와 직결되며, 그중 급식분야는 가장 기본이다. 한국식품연구원과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여 대한민국 국방의 주역인 장병들의 입맛에 맞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