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회장 작년부터 올해까지 6000만원 지원서원대 손석민 총장, 차 회장에 감사패 전달
  • ▲ 손석민 총장은 지난 3일 차태환 충북스키협회장에게 서원대 스키부 인재육성을 위해 지원과 관련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손 총장과 차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서원대
    ▲ 손석민 총장은 지난 3일 차태환 충북스키협회장에게 서원대 스키부 인재육성을 위해 지원과 관련해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손 총장과 차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서원대
    서원대학교는 대학 스키부 창단 및 스키부 인재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온 충북스키협회 차태환 회장(㈜아이앤에스)에게 감사패를 지난 3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7일 서원대에 따르면 서원대는 지난 4월 충북 도내 대학 최초로 스키부를 창단과 함께 본격적으로 스키 인재 육성에 나서면서 차 회장이 창단 지원금을 기탁하는 등 서원대 스키부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차 회장은 지난 4월 2일 창단한 서원대 스키부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6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서원대가 운영하고 있는 산남동 서원노인복지관 청춘카페 운영 등을 위해 2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인 ㈜아이앤에스, ㈜선우켐텍, ㈜선우테크앤켐을 창업 연 매출 600억 원 이상을 올리는 경영인인 차 회장은 충북스키협회장, 통합청주시기업인회장, 청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충북경제포럼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차 회장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으로도 유명하다.

    차 회장은 “서원대가 충북 스키 발전과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기를 응원한다. 우수 인재 발굴로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 스포츠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석민 총장은 “스키부를 창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차 회장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대학 스키부는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영입해 충북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서원대 홍보실장(체육교육과 교수)은 “차태환 회장은 정말 존경한다”면서 “스키부 창단과 스키부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는 등 스키부 등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원대 스키부는 고교와 연계한 도내 최초 대학 스키팀으로, 2019학년도부터 신입학 수시 전형으로 매해 2명의 선수를 선발해 지역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