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부문 청주 ‘환희회’·개인 부문 강내면 ‘안병인’… 기관·단체·개인 부문 수상 ‘겹경사’
  • ▲ 청주시 로고.ⓒ청주시
    ▲ 청주시 로고.ⓒ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함께하는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5일 제14회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 유공기관으로 청주시를 선정해 대통령 표창을, 이·미용 봉사단체 ‘환희회’(회장 신순우)에 단체 표창을, 흥덕구 강내면에 거주하는 안병인(62세) 씨에게 개인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웃는 청주’실현을 위해 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사람 중심의 공동체 건설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체와 개인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봉사와 선행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1992년부터 청주시여성자원봉사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관리, 지원, 교육 등 자원봉사 기반 조성에 노력해 오는 한편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단체 표창을 받은 환희회는 미용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1974년부터 45명의 회원들이 현재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개인 표창을 받은 안 씨는 강내면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김종관 자치행정과장은 “기관, 단체, 개인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자원봉사 확산을 통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으로 함께 웃는 청주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