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인력지원단·찾아가는 순회서비스·농업인실용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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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농기계 인력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농기계 종합서비스가 전국 모범 운영사례로 손꼽히고 있다.3일 군에 따르면 류한우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농기계 인력지원단 농·작업대행 서비스는 올해만 800농가를 대상으로 1300여 건의 작업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농·작업대행 서비스’는 농기계 활용이 어려운 고령자, 부녀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에 수확 등을 도와주는 것으로 영농 사각지대 해소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이 같은 대행서비스가 알려지면서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남 순천시 등의 지자체가 운영사례를 배우기 위해 군을 찾는 등 모범운영 사례로 자리 잡았다.이와 함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등 농업인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기계안전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남부지소를 통해 매년 5000여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주고 연간 124개 마을을 돌며 농기계 순회수리를 추진해 2500대 이상의 농기계를 수리해 줬다.군은 내년 매포읍 우덕리 일원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지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박정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방위적 농기계 서비스를 위해 농기계 운전실습장 신설과 농기계인력지원단, 순회 수리의 확대 운영 등 행복한 단양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