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니면 내포긴들영농조합, ‘판매왕 챌린지 부문’ 우승국무총리 표창과 우승상금 1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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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영농조합(대표 손병용)이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토종 옥수수로 만든 ‘발효팝콘’을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국무총리 표창과 우승상금 1억원도 받았다.2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농식품 등 창의·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제품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투자왕 챌린지’와 ‘판매왕 챌린지’ 등 2개 부문에서 최종우승팀을 선발했다.내포긴들영농조합 발효팝콘은 ‘판매왕 챌린지’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판매왕 챌린지’는 네이버 스토어와 우체국쇼핑몰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경연이 펼쳤다.결선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해당 쇼핑몰을 통해 구매한 상품의 구매총액에 상품평, 본선점수 등이 합산돼 우승자를 결정했다.이번 콘테스트에는 200여개 팀의 치열한 예선을 통해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 끝에 최종 1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결선에 도전한 ‘내포긴들체험마을’은 제품에 대한 정보제공과 판매 홍보를 진행해 8000만원의 판매액을 올렸다.판매왕에 오른 내포긴들영농조합 발효팝콘은 유튜브, 인터넷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었다.내포긴들영농조합 손병용 대표는 “이번 수상은 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발효팝콘을 위해 옥수수 재배부터 수확까지 모두가 고생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을 화합을 이뤄 서로 협력하는 내포긴들마을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내포긴들체험마을은 지난 8월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도 소득체험분야 2등,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하며 선도적인 농촌체험마을로 거듭나고 있다.이창희 농정과장은 “내포긴들체험마을의 성공적인 사례를 축하드리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마을에 대해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