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에 국내외 사전공고…당선작 기본·실시설계 우선 협상권 부여
  •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28일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국내외에 ‘사전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번 사전공고가 본 공고전 홍보 성격으로 국내외 사전 홍보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본 공고시 많은 국내외 건축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국제설계공모를 위한 1단계 본 공고는 2020년 1월 6일 실시하기로 하고, 1단계 심사에서 5팀을 선정한 뒤 2단계에서는 지명초청 외국 유명 건축가 3팀과  1단계 심사 선정 5팀 포함 총8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해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고, 2등에게는 3000만 원, 3등은 2000만 원, 4등은 1000만 원을 보상금을 지급한다.

    2단계 심사에 참여하는 8팀에 대해는 조감도 및 모형 제작비용 등으로 참가비 4000만 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2단계 참자가들의 작품(모형 및 조감도)에 대해는 설계공모 후 일정 기간 전시회를 실시하고, 작품집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기존의 획일화된 공공청사의 모습을 탈피해 ‘역사성’, ‘상징성’ 등 랜드마크적 요소를 도입해 관광명소화 하는 등 구도심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