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간 가족과 숙식하며 영농·현장교육 등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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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오후, 체류형농창업지원센터 제4기 교육과정을 마친 30세대 46명에게 수료장을 전달하고 축하했다.이날 수료증을 받은 46명은 지난 3∼11월까지 9개월 동안 센터에 마련된 체류 공간에서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창업계획 과정 위탁교육, 실증포장 실습교육, 농장현장 체험 등 농업농촌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안영은 귀농귀촌팀 주무관은 “이번 장기 농업교육에 참여한 30세대는 서울·경기·인천 등 도시민이 대부분으로 이중 14세대가 제천에 정착하거나 정착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전국 최초로 운영된 ‘제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촌정착을 희망하는 귀농 예정 도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농촌을 이해하고 다양한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one-stop으로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시는 2017년 사업비 96억원을 들여 교육센터 1동, 기숙사 1동(6세대), 15평 단독주택 4동, 12평 단독주택 20동 등 모두 3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했다.제천시는 내달 2일까지 30세대 제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