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제천·단양 당원협의회 교육서 文정부 총체적 위기 ‘비판’
  • ▲ 지난 27일 자유한국당 중앙당 전희경 국회의원(대변인)이 제천단양 당원협의회 당원교육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자유한국당 제천단양 당원협의회
    ▲ 지난 27일 자유한국당 중앙당 전희경 국회의원(대변인)이 제천단양 당원협의회 당원교육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자유한국당 제천단양 당원협의회
    자유한국당 제천·단양 당원협의회(위원장 엄태영)는 지난 27일 제천여성문화회관에서 전희경 중앙당 대변인을 초청해 후반기 당원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교육은 자유민주주의 핵심가치와 당 정강·정책을 당원 모두가 이해하고 당의 화합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당원교육에 앞서 충북선거관리위원회 박선규 조사 담당관을 초청해 공직선거법 등 관련법을 설명받고 이어 전희경 대변인의 주제강연이 이어졌다.

    강사로 나선 전희경 대변인은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에서 “문재인 정권의 좌편향 경제 실험으로 역대급 경제 폭망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경제·안보·정치·교육위기 등 자유민주주의 위기로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좌파독재 장기집권 음모인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패스트 트랙’을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이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잃게 하고 소상공인들의 몰락을 주도하는 원인이 됐다. 국민의 세금으로 복지 예산을 계속 늘려가고 있는 것도 결국 국가 경제를 어렵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다 함께 힘을 모아 내년 나라를 구하는 길에 나서면 우리 후대들은 선대의 현명한 선택에 이 나라를 구했다고 할 것”이라고 당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엄태영 당협위원장은 “이번 당원교육은 제천단양 지역 발전을 위해 당원들의 정책 역량을 기르며 단합하는 자리가 됐다”며 “당이 어려울 때 마다 늘 함께 행동하고 격려해 준 당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