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회장 임기 1년…지자체 현안 적극 대처하기로
  • ▲ 한범덕 청주시장.ⓒ뉴데일리 D/B
    ▲ 한범덕 청주시장.ⓒ뉴데일리 D/B

    한범덕 청주시장이  충북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다시 맡게 됐다.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26일 증평군 에듀팜특구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한 시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2020년까지 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1년 더 일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도내 기초단체장들은 기초지방정부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충북 시장·군수협의회가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각 시·군에서 긴밀한 협조를 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종관 자치행정과장은 “충북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군 공동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충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협의회 역할을 강화하고 시‧군 간의 협조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시장·군수 협의회는 격월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한편, 청주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충북대학교 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한 한범덕 충북 시장·군수협의회장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공직생활을 시작, 대덕구청장과 충북도 행정부지사, 민선5기 청주시장에 이어 지난해 치러진 6·13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으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