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중소기업, 중소기업→중견기업 육성도,‘성장 사다리’ 놓기에 초점
  •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는 소규모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창업․벤처기업 등 신규기업에 대한 지원은 많았으나 기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이를 통해 도내 현재 1만 3190개 중소기업을 2022년까지 1만 5000개로, 158개인 중견기업을 2022년까지 200개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소규모기업의 중소기업화에 충북형 히든스타기업 발굴 육성사업과 소기업 특화형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여기에 204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지역주력산업(스마트 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 소재부품)육성사업,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도기술개발 지원(AI, IOT, 5G,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차, 무인드론 등)사업 등 6개 사업에 23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경화 경제정책과장은 “향후 세부지원 내역을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라며 “도내 기업 지원정보(기술·자금·판로·수출 등)는 포털사이트 ‘e-기업사랑센터’를 통해 확인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