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시 카운다 시장과 인적·경제·문화 등 교류 추진
  • ▲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을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쏠리시 카운다 더빈시장과 양 도시간 인적, 경제 등 교류하기로 협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대전시
    ▲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을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쏠리시 카운다 더빈시장과 양 도시간 인적, 경제 등 교류하기로 협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시청에서 쏠리시 카운다 더반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자매도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쏠리시 카운다 더반시장과 양 도시 간 인적 교류, 경제 교류, 문화·예술·체육·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눈 가운데 양 도시 시장은 이날 인적 교류로 더반시 공무원을 대전으로 초청해 연수하는 방안과, 경제통상협력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방문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대전시와 더반시 양 도시의 우의와 신뢰가 깊어지고, 다방면에서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 대전이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총회 개최로 마이스산업을 도시성장동력으로 가시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높은 수준의 마이스·관광 인프라를 가진 더반의 매력을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쏠리시 카운다 더반시장도 “양 도시 간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 자매도시로서 상생하고 발전하는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적극 호응했다.

    허 시장은 지난 12일 중국 시안시장을 만나 우호협력도시 의향서를 체결했다.

    한편 대전시와 2011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더반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제3의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