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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가 ‘2019년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체계적인 영양플러스사업을 위해 ‘아이 건강, 엄마건강 맞춤형 특강’으로 3단계로 나눠 진행해 왔다.
시는 먼저 △초기(0∼4개월 영유아 및 출산 수유부)대상 산전·산후 우울증 바로알기 △중기(5∼8개월 영유아 및 출산수유부) 대상으로 베이비마사지, 영유아 치아맹출 시기별 구강관리법 △후기(9∼12개월 영유아 및 출산수유부) 대상 이유식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어 유아(13개월 이후 유아 및 부모) 대상 유아 반찬 및 간식 만들기와 임신부 대상 임신성치은염 관리법과 순산을 위한 요가, 태교용품 만들기를 이어갔다.
육아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특강도 진행했다.
‘마음이 건강한 엄마 행복한 육아’ 특강에서는 영유아 단계별 애착형성 특징 알아보기를 ‘우리아이 응급처치 119’특강에서는 상황별 골든타임과 응급처치, 연령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현명한 부모, 행복한 가정’특강에서는 성장하는 아이의 감정 이해와 올바르게 대화하는 법 등 육아 시기별로 중요한 교육주제를 선정해 참여자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 영양과 건강 맞춤형 조리교실’을 통해 후기이유식 만들기, 유아 반찬, 간식 만들기 등 영양교육을 운영했다.
윤용권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영양플러스 식품지원 사업을 발전시켜 임산부·영유아의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모두가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