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 30일 오후 2시 충북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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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충북지역 선거구획정과 관련, 충북도민들의 의견 청취가 이뤄진다.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세환)는 이날 청주시 청원구 충북문화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충북지역 의견 청취에 나선다.충북지역 의견 청취에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의 충북도당과 학계,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진술인 8명이 참석해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의 지역 사정에 근거를 둔 합리적인 선거구획정 방안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다.선거구획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방청이 가능하다.획정위는 현재까지 국회에서 지역구 정수 등이 확정되지 않아 본격적인 선거구획정 작업에 착수할 수는 없지만, 내년 국회의원선거까지의 시한이 촉박함을 고려해 7개 도지역(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을 대상으로 지역의견 청취를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의견청취에는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손창열·이덕로·조영숙·한표환 위원이 참석하며 진술인으로는 강광선(충북지방자치포럼 기획위원장), 김현문(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 남기헌(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이두영(충북경제사회연구원 원장), 이인선(정의당 충북도당 전국위원), 정상호(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추천, 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최진현(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정책실장), 한형서씨(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