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민참여단 발대식, 산업경제 등 각계 전문가 27명 구성
  • ▲ 횡성군 청사 전경.ⓒ횡성군
    ▲ 횡성군 청사 전경.ⓒ횡성군

    강원 횡성군은 주민이 참여하는 미래 100년의 도시 공간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40 횡성군기본계획수립’을 위해 주민 의견이 반영된 정책개발에 힘을 보탤 주민참여단 27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갖는다.

    주민참여단은 횡성군에 주소를 둔 산업경제·지역개발·농축산·관광문화·교육·사회복지·안전환경 등에 전문적인 자격이나 관심이 있는 주민으로 구성됐다.

    참여단은 △경제·지역개발 △관광·교육 △환경·복지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군 기본계획수립 이해 설명에 이어 도시계획기술사 전문가가 진행하는 ‘지역자원 찾기’ 워크숍이 진행된다.

    주민참여단은 내달 2차 회의를 통해 산업구조개편, 인구 구조변화, 4차 산업, 환경요인 등 시대변화를 반영할 장기적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군은 주민참여단 회의, 길잡이 자문단 자문, 공청회를 거쳐 오는 2020년까지 군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선경 도시행정과장은 “주민의 의견을 담은 횡성의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해 군민중심행복도시 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 주민참여단은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