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전략계획 재수립 통해 읍·면지역까지 확대, 활성화 구축”
  • ▲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충주시 수안보 일원.ⓒ충주시
    ▲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충주시 수안보 일원.ⓒ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대규모 개발위주에서 도시 성장을 관리·복원하는 정책적 패러다임 변화를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을 목표로 내년 당초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재수립하고 국가적 차원의 예산 지원과 도시재생의 여건변화에 맞게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심 쇠퇴도와 지역 특성에 맞춰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신규로 지정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중앙정부의 정책과 지역 현실여건 변화에 부응하도록 사업계획을 세분화하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대상지역 선정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략계획 재수립 과정은 현황조사와 공청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 △시의회 의견 청취 △전문가 자문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법적절차를 거쳐 내년 8월까지 용역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전략계획 재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동지역을 비롯한 읍면지역까지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 재수립 계획을 행정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쇠퇴해져가는 구도심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주시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 성내·성서동을 시작으로 2017년 지현동, 2018년은 문화동, 올해는 수안보·교현안림동 등 모두 5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