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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일 폐막된 ‘2019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서 4130억원의 계약이 추진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4일간 해외계약은 1368건에 3억2620만 달러(한화 3850억원), 국내계약은 59개 기업에 280억원 등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해외·715건, 1억4990만 달러)보다 653건에 1억7630만 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이번 투자박람회에서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는 중국과 300만 달러를 비롯해 ‘진생바이팜’은 중국과 850만 달러, 송이주 등을 생산하는 ‘솔래원’은 중국과 1500만 달러, 농업법인 ‘라파데오’도 중국과 3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각각 추진됐다.
지난 17일부터 원주시 일원에서 개막된 2019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4일 간 23만여 명이 참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10만여명)보다 13만 명의 관람객이 증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딱딱한 무역·투자박람회에서 야시장,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융합한 ‘경제한류종합축제’로 개최되면서 중국 등 해외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관람객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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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8일 이틀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열린 ‘제1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9)’에는 해외바이어 180여 명이 초청돼 85개 참가기업과 1대1 비즈니스 매칭 수출 상담회 등이 진행돼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매출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장 일원에는 마을박람회 등 특성화된 530개 부스와 야시장 100개 부스가 열려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박람회가 됐다는 평가다.
20일 폐막식에서는 우수기업 20곳을 선정해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