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인센티브 1억 확보… 작년에도 ‘우수’ 지자체 선정
  • ▲ 괴산군청.ⓒ괴산군 홈페이지
    ▲ 괴산군청.ⓒ괴산군 홈페이지

    충북 괴산군이 지방재정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괴산군은 11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2018회계연도)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분석 종합평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재정분석이란, 전국 지자체의 재정현황에 대해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행안부의 지방재정 모니터링제도를 말한다.

    이번 재정분석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서면분석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지점검 등을 통해 진행됐다.

    괴산군은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받게 된다.

    행안부는 2018년도 결산자료를 기준으로 인구·재정여건이 비슷한 지자체를 14개 유형으로 나눠 재정상태 및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우수 지자체를 뽑았다.

    특히 괴산군은 통합재정수지비율, 경상수지비율 등 재정건전성 분야와 지방보조금 비율, 업무추진비 절감률 등 효율성 분야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000만 원을 지원 받은 괴산군은 올해 ‘최우수’로 올라서면서 지방재정을 가장 잘 운영한 지자체로 우뚝 섰다. 

    괴산군 이재경 홍보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정 확충과 건전한 재정 운용으로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자체별 재정분석 결과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