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괴산군, SK건설·토우건설과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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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에 진력하고 있는 괴산군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이끌어냈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괴산군에 신규 산업단지(가칭 괴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 산업단지에는 SK건설, 토우건설이 참여하고 3253억 원이 투자된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이충우 SK건설 인프라사업 부문장, 김사흥 토우건설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SK건설, 토우건설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신규 산업단지는 괴산군 일원에 177만5000㎡(약 53만8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용증대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금번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괴산군의 지역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1등 경제 충북 건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