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중학생 각 40명 모집
  •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교육청이 소프트웨어(SW)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초·중등 학생에 대한 영재 교육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부설영재교육원은 7일 연구정보원 누리집에 2020학년도 SW영재 신입생 선발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원서접수 일정은 8일부터 11월 15일까지며, 모집대상은 2020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이다.

    선발과정은 1단계 서류심사와 영재성 검사, 2단계 심층면접전형을 거치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20일로 예정했다.

    교육과정은 초등과정과 중등과정으로 나눠지며 초등과정에 40명, 중등과정에 40명 등 총 80명이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하루 8시간의 수업을 듣는다.

    초등과정은 ‘블록코딩반’(5학년)과 ‘SW메이커반’(6학년)으로 구성되고,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기초, 피지컬컴퓨팅, 로봇 프로그래밍 등을 배운다.

    중등과정은 ‘인공지능반’과 ‘SW융합반’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파이썬’, ‘C언어’, ‘머신러닝’, ‘아두이노’ 등을 배울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할 주제를 정하고, 그 계획에 따라 실험과 토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해 산출물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교육연구정보원 임용희 정보교육부장은 “정보영재교육원은 도내 정보과학 관련 우수한 강사, 교육정보원 내 소프트웨어체험센터 등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며 “정보영재들을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