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구 교장 “특성화고 특색 살리고, 긍정적 인식변화 도모”
  • ▲ 증평공고 전경.ⓒ충북도교육청
    ▲ 증평공고 전경.ⓒ충북도교육청

    충북 증평군 증평공업고등학교가 3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도교육청은 1일 증평공고가 ‘2019 대한민국 고졸인재 일자리 콘서트 유공 표창’(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증평공고는 2017년 ‘흡연예방 및 금연정책 표창(보건복지부장관)’, 2018년 ‘위(Wee)프로젝트 운영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수상했다.

    2017년 흡연예방 및 금연정책 표창은 증평공고의 흡연예방과 금연정책의 효율적인 계획·실천으로 흡연율 감소와 흡연 예방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2018년 제8회 Wee프로젝트 운영대상은 증평공고가 학교에 Wee클래스를 설치해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학생위기관리종합시스템’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Wee프로젝트 프로그램을 마련, 학교폭력과 학업중단을 예방한 점이 수상의 바탕이 됐다.

    이로 인해 전국의 우수 4개 교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올해 교육부 주관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고졸인재 일자리 콘서트’에 참여해 장관상을 받은 증평공고는 디자인과 학생들의 ‘흙사랑 도자기’, ‘빛과 향을 디자인하는 캔들과 디퓨저’, 건축인테리어과 학생들의 ‘3D프린터를 활용한 건축모형’을 전시했다.

    교육부는 이러한 창의성과 노력이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윤구 교장은 “3년 연속 장관상 수상에 감사하다”며 “특성화고로서의 특색을 살리고,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공고는 지역의 거점 특성화고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사업, 취업역량강화 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군 특성화 운영과정 사업 등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