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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하는 충북도내 ‘밥맛 좋은 집’ 이 새로 지정을 받아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30일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밥맛 좋은 집’· ‘대물림음식업소’로 선정된 각 업소 대표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업소 대표와 가족,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정식에서 밥맛 좋은 집은 15개소, 대물림 업소는 4개소가 지정서를 받았다.
밥맛 좋은 집에 선정된 업소는 ‘가마솥 추어매운탕’(청주·김상준), ‘왕가마솥 순두부’(청주·홍재옥), ‘조선의 갈비탕’(청주·신대훈), ‘띠울석갈비’(청주·박소연), ‘토담골 추어탕’(청주·권향원), ‘마중’(충주·임향숙), ‘천용맛집’(충주·전순애), ‘귀인식당’(충주·이명증), ‘한우명가 목우원’(보은·이재경), ‘황제시래기명태조림’(증평·김만섭), ‘내고향집밥’(증평·장명숙), ‘소토골가든’(진천·최순이), ‘두부촌’(진천·이승룡), ‘채움 생선구이조림’(음성·박민주), ‘계절그리기’(단양·문희숙) 등이다.
대물림업소는 ‘은혜별천지’(충주·구동완), ‘대장군식당’(충주·고향순), ‘삼정면옥’(충주·조경업), ‘안성식당’(영동·황수호) 등이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찾아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과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대물림음식업소는 2대 25년이상 운영 업소 중 음식과 위생이 탁월한 업소를 선정했다.
지정식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밥맛 좋은 집이 각 시·군의 관광사업과 잘 어우러져 충북의 멋과 맛을 알리고 있다”며 “특히 올해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가장 호평 받은 부분이 먹거리로, 충북도에서 인정한 밥맛 좋은 집과 대물림음식업소를 더욱 알리고 충북의 대표 음식브랜드로 육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내 밥맛 좋은 집은 이번에 지정된 15개소를 포함해 총 158개소며, 대물림음식업소는 총 43개소에 이르고 있다.
충북도는 앞으로 지정업소에 대해 정기적인 교육과 지도를 통해 최고의 밥맛이 유지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