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프레젠테이션·컴퓨터디자인·SW제작 3개 분야 기량 겨뤄
  •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미래의 ‘빌 게이츠’를 꿈꾸는 충북의 컴퓨터 인재들이 기량을 겨루는 장이 마련된다.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부설 영재교육원은 30일 ‘제20회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를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세계적인 컴퓨터 소프트웨어(SW)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 사의 창업자이다.

    이번 축제는 ‘프레젠테이션’, ‘컴퓨터 디자인’, ‘SW제작’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재교육원은 그동안 학교 대회와 지난 6일 10개 시·군 지역 대회를 거쳐 초중고 307명을 선발했다.

    대회 일정은 초등학교 부문 30일, 중학생부는 다음달 1일, 고등학교부는 2일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각각 실시된다.

    대회 관계자들은 학생의 ‘코딩’ 능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를 출제했다고 밝혔다.

    영재교육원은 이들 문제에 접하면서 학생들이 컴퓨터 분야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컴퓨터꿈나무축제는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일부 부문별 개편을 해왔다.

    SW제작 부문에서 초등부는 ‘스크래치’, 중・고등부는 ‘아두이노’로 분리돼 SW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교육연구정보원 정광규 원장은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SW를 배울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