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독바위’·‘작고나미’·‘시동’ 저수지 등 3곳 정비사업 추진
  •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청주시청 본관.ⓒ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안전점검 결과 재해 위험성이 높아진 저수지에 대해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충북 청주시는 25일 농업용 저수지 중 노후 돼 기능저하 및 재해위험성이 높아진 상당구 남일면 ‘독바위’, 청원구 북이면 ‘작고나미’, 청원구 오창읍 ‘시동’ 저수지 등 3곳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하반기 안전점검 결과 독바위 저수지는 D등급, 작고나미 저수지는 D등급, 시동 저수지는 C등급을 받았다.

    해당 저수지들은 상류사면 유실, 취수시설 파손·균열, 제방 및 복통 누수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청주시는 국비 8억 4000만 원, 지방비 2억 1600만 원을 확보해 저수지 제방(그라우팅, 차수벽보강), 취수시설(복통 및 사통 보수), 여수로, 사석 쌓기 등 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달 초 3곳 저수지 보수공사 착공에 들어가 12월 중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영농생활 편익 증진 및 저수지 붕괴·유실 등 재해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구식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노후 저수지 보수를 통해 주민들이 재해위험 불안에서 벗어나고, 농업용수가 원활히 공급돼 영농환경개선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