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내달 3일 ‘꼬맥(꼬치+맥주)거리’ 개장식 맞춰 기술개발 전수
  • ▲ 내달 3일 제천시 동문거리 '꼬맥거리' 개장식에 앞서 매대 운영자 10명이 꼬치의 대가 구본길 수석 셰프(오른쪽)로부터 경영관리, 레시피 개발 등 기술개발을 전수받기 위해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제천시
    ▲ 내달 3일 제천시 동문거리 '꼬맥거리' 개장식에 앞서 매대 운영자 10명이 꼬치의 대가 구본길 수석 셰프(오른쪽)로부터 경영관리, 레시피 개발 등 기술개발을 전수받기 위해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제천시

    내달 3일 충북 제천시 동문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꼬맥(꼬치+맥주)거리’ 개장식에서 맛과 영양을 선보일 매대 운영자 10명이 조리기술 실습에 한창이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조리기술 실습에는 꼬치의 대가 ‘구본길 셰프’가 강사로 나서 매주 월·금요일(5회) 오후 2∼5시 위생, 청결, 서비스, 경영관리, 레시피 개발 등 꼬치 기술개발 전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 전수는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청년창업 정착지원 컨설팅 및 매대운영자 교육’을 위해 시가 구본길(외식·경영전문가, 독일 프랑크프르트 세계요리올림픽대회 금메달) 수석 셰프와 총괄매니저 진양호 교수(경기대 외식조리학과·한국조리학회 회장)를 초빙하면서 이뤄졌다.

    구본길 셰프는 “꼬맥거리 조성과 같은 참신한 기획을 가지고 참여 요청을 해온 지자체는 제천시가 유일했다”며 “시측의 적극적인 구애에 감명을 받아 컨설팅 요청에 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맛을 전수해 제천시가 전국 제일의 꼬맥거리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구본길 셰프는 꼬치거리가 개장된 이후부터 오는 12월까지 동문거리 현장에서 현장 관리 지도 및 경영 노하우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