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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계란, 홍콩 수출 길에 올라

이달 샘플물량 시작 내달 본격적인 수출

입력 2019-09-24 14:56 | 수정 2019-09-29 20:44

▲ 지난 6월 홍콩 수입업체 등이 횡성군 양계농가와 한우농가를 찾아 사육시설을 둘러보고 있다.ⓒ횡성군

강원 횡성계란이 홍콩 수출 길에 오른다.

24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달 26일 샘플물량(800개)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초도물량이 수출될 것으로 본다.

군은 지난달 횡성계란 홍콩 수출을 위해 SG인터내셔널(대표 조형도·원주시)과 홍콩 수입업체 Top Weal Limited와 협의를 갖고 지난 4월부터 수출업무를 진행해 왔다.
 
홍콩 수출 첫 단계인 횡성계란 샘플물량은 모두 900개로 횡성군 반곡리 무리개농장(대표 박병곤)에서 납품된 계란을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에서 수집·선별·등판·포장해 SG인터내셔널이 전담해 수출하는 형태다.

군과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은 샘플물량에 대한 홍콩 현지 반응을 보고 가격협상 후 10월 중 본격적으로 수출 길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홍콩 수입업체 Top Weal Limited와 횡성한우 수출을 지원하고 있는 대만 Fruit Grow INTL, 국내 에이전트인 SG인터내셔널는 횡성군을 방문해 횡성계란 수입 의향을 밝혔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지 계란가격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저가에 형성되면서 어려움을 겪자 양계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홍콩 수입업체와 수출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에 이어 홍콩에 수출 가능한 축산물인 계란이 수출 길에 올라 향후 많은 물량이 좋은 가격에 수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살충제 파동 등으로 하락된 산지계란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계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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