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직원, 23일 오전 대학 입학관리본부 압수수색조 장관 아들, 2019학년도 충북대 로스쿨 지원 서류 확보 나서
  • ▲ 충북대 정문.ⓒ충북대
    ▲ 충북대 정문.ⓒ충북대
    조국 법무부장관 아들 조 모 씨의 로스쿨 지원과 관련해 검찰이 23일 오전부터 충북대학교 입학관리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충북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5명의 직원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대학 본부에 위치한 입학관리본부에 도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확인 결과 검찰 직원들은 이날 12시 현재까지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직원들은 입학관리본부에서 조 장관 아들의 로스쿨 입학서류 전형과 관련된 서류를 압수수색, 관련서류를 압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대 직원들은 “갑작스런 검찰직원들이 들이닥쳐 입학관리본부에서 압수수색에 나서 깜짝 놀랐다. 

    2019학년도 입학서류 중 조 장관의 아들의 지원한 로스쿨 관련 서류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장관의 아들 조씨는 지난해 충북대 로스쿨에 지원했으나 1차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