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관리사·증권투자권유대행인 등 자격증 취득대전여상, 삼성화재·울산항만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취업특화고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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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장윤정 학생(3학년)이 지난 6일 한국수출입은행에 최종 합격했다.14일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여상에 따르면 장윤정 학생은 자격증만 24개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취업을 앞두고 각종 자격증을 확보했다.선취업 후진학을 꿈꾸며 대전여상에 진학한 장윤정 학생은 특화된 교육과정과 실무위주의 학교 프로그램만으로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재경관리사, 정보처리기능사 등을 비롯한 2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장윤정 학생은 “교내에서 운영되는 전공심화 동아리인 NCS심화반과 자율동아리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금융·회계·전산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학생회 총무부장 활동을 하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문제해결능력과 조화로운 대인관계능력을 배양한 것이 한국수출입은행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대전여상은 장윤정 학생 외에도 삼성화재 1명, 울산 항만공사 1명, 주택도시보증공사 1명 등 국내 굴지의 공공기관과 금융권에 재학생의 취업이 확정됨으로써 취업명문 특성화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대전여상은 △1학년 진로캠프 △2학년 비전캠프 및 직무체험활동 △3학년 취업 전 사전교육 등 학년별로 운영되는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개개인의 취업을 위한 진로로드맵을 구체화하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윤정환 교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해 미래 성장 동력에 맞는 특성화고의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는 IT사무행정과 4학급과 회계융합행정과 6학급을 모집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직업인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