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에 3선 권성동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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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지난 31일 당사 3층 회의실에서 도당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도당위원장에 권성동 의원(강릉시)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권성동 신임 도당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최종 승인을 거쳐 1년간 강원도당위원장으로서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권 도당위원장은 3선 중진의원으로 새누리당 강원도당위원장과 새누리당 사무총장, 제20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원도당 관계자는 “권성동 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원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고 보수 세력을 통합해 내년 4·15총선 승리를 위해 총력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권 위원장은 중앙대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 1985~2006년 검사로 재직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그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낸 뒤 2009년 한나라당 후보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강릉)에 출마해 당선된 뒤 19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