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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가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5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청취, 2019년도 제2회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8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이재현·상병헌·이윤희·김원식·유철규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제57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19년도 제2회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변경계획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의 건 등을 처리한다.
또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청취와 제2회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한다.
이어 다음달 5일과 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소관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2019년도 제2회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서금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얼마전 국회사무처에서 발표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세종시의회와 시 집행부는 국회에서 연내에 설계비 집행 및 이전시기, 규모 등 건립계획을 확정할 수 있도록 정치력과 행정력을 총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치적 합의와 개헌, 국회법 개정안 등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할 예정이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은 다음달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는 일정으로 제57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