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프리카 돼지열방 차단… 농가에 일반사료 전환 당부
  • ▲ 강원도청 전경.ⓒ강원도
    ▲ 강원도청 전경.ⓒ강원도

    “앞으로 남은 음식을 돼지에게 주는 것은 금지합니다.”

    강원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과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2019년 7월 25일)에 따라 돼지에게 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주는 것을 제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것으로 남은 음식물 사료 급여농가 중 일반 사료로 전환하기로 한 농가에게 2개월 치 사료(보조 50%)와 사료구매자금(융자100%, 연 1.8%, 2년 일시상환), 축사시설 개보수 비용(융자 80%, 5년거치 10년상환)을 지원한다. 

    26일 현재 사료 지원은 도내 7개 시·군 12농가가 1억300만원을 신청했다.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은 수요를 조사 중에 있으며 사료구매자금은 농림축산 식품사업 시행 지침이 개정되는 대로 수요를 조사해 대출을 실행할  계획이다.

    도는 남은 음식물 급여 농가 22곳을 대상으로 일반사료로 전환을 유도해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사료 구매자금 지원과 시설개선을 통해 농가 부담 경감과 축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