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들여 18.5t, 증체량·번식·면역능력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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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사육환경을 위해 한우농가에 ‘미네랄 블록’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급대상은 관내 가축 사육업 허가(등록)를 받은 5두 이상 한우 사육농가와 축산물 이력제 가입 농가 267호로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미네랄 블록 18.5t을 공급할 계획이다.
‘미네랄 블록’은 사료에서 공급받지 못하는 미량 영양소를 블록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예방, 한우의 증체량·번식능력, 분만 송아지의 면역능력, 사료효율, 도체등급 향상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대경 농업축산과장은 “미네랄 블록 지원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대비 및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사업비 3500만원을 들여 관내 한우농가 279호에 미네랄 블록 12.5t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