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30t·다래 5t, 롯데빅마켓 입점… 1억6000만원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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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의 청정한 우수 농·특산물이 서울과 경기도 대형매장에 입점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과 영월농협경제사업소 관계자들은 서울 롯데빅마켓 영등포점을 방문해 지난해보다 늘어난 포도 30t, 다래 5t을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롯데빅마켓’은 창고형 할인마트로 서울권에 5개소, 경기 수원에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만명이 회원제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포도 27t, 다래 2.5t을 입점해 1억2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앞으로 롯데빅마켓 외 수도권 대형마트를 집중 공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납품 물량이 늘어나 약 1억6000만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