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일, 재정운용방향·우선투자사업 등 14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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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의견 설문조사와 군민제안을 받는다.
4일 군에 따르면 3∼31일 군 홈페이지와 서면조사를 통해 재정운용방향, 우선투자사업 등 군민과 밀접한 14개 분야의 의견을 듣는다.
서면조사는 각 읍·면 이장, 노인회장 등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민제안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과 주민 복지증진·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제안서를 작성하면 된다.
다만, 국비보조 사업과 행사, 소모성 사업, 개인, 특정단체에 국한된 사업은 제외된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와 군민 제안사업은 사업부서 등의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옥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예산에 반영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