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태장삼거리, 원주역·남부시장 등 5곳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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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승강장에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용객이 많은 버스 승강장인 우산삼거리(북원로)1개소, 태장삼거리(북원로)1개소, 원주역(원일로, 평원로)2개소, 남부시장(원일로)1개소 등 모두 5개소에 에어커튼 시범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설치된 에어커튼은 승강장 안쪽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3∼5분 동안 강한 바람이 나오는 방식으로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크다.
원주시는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에어커튼을 순차적으로 확대·설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