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업계 근로시간 단축 동부권 2대, 서부권 3대… 내달 1일부터 운행성인 1400원·청소년 1100원·초등생 700원 등 단일요금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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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은 28일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벽지마을 주민의 대중교통인 ‘행복버스’ 개통식을 갖고 내달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복버스’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업계 노선조정에 대비하고 이용자 중심의 교통복지 구현을 위한 공영버스로 모두 6대(예비차량 1대 포함)가 15개 노선에서 1일 편도 92회를 운행한다.
운행지역은 상동읍 동부권에 2대가 운행, 상동읍 전역과 중동면 직동리, 김삿갓면 내리를 순환한다.
주천면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에는 3대를 투입해 무릉도원과 주천면 일원을 운행한다.
군은 지리적 특성상 요금 부담이 큰 주민의 교통비 부담완화를 위해 단일요금제로 성인은 1400원, 청소년 1100원, 초등생은 700원을 기본요금으로 결정했다.
행복버스는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 영월군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